-
"갑상샘·유방암은 생존율 높아 … 두려워 말고 적극 치료를"
한 해 암으로 진단받는 환자는 남자가 여자보다 많다. 2011년 신규 암 환자 수는 남자 11만151명, 여자 10만7866명이었다. 환자 증가 속도는 여자가 훨씬 빠르다. 이진수
-
가슴 사라지자 우울증, 남편·자식에겐 죄책감 … 85%가 화병 안고 산다
2012년 4월 ‘비록…하지만 나는 내가 가장 아름답다’ 전시회에 걸린 화가 이소영씨의 작품. 유방암 치료를 위해 절제 수술을 받은 가슴을 표현한 누드 수묵화다. 유방암 환자 15
-
인류가 손잡으니 되는구나…오존층 구멍 점점 작아진다
훼손된 오존층이 회복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. 오존층에 구멍이 뚫렸다는 경고가 나온 뒤 세계 각국이 ‘프레온가스’ 같은 오존 파괴 물질 사용을 줄이면서 나타난 결과다.
-
[내 친구] 맛깔스런 '김치 우정'
2001년 2월 어느 토요일 오후. 여느 때처럼 집에서 쉬고 있는데 미국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의 맹일영(孟一泳.61) 한국지사장에게서 전화가 왔다. 우리 집을 방문하고 싶다는 것이
-
[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] 인왕에 올라 '天下'를 굽어보다
요즘 '트레킹(Trekking)'이란 말이 자주 들린다. 대체로 정상 정복 산행이 아닌 산책과 같은 가벼운 산행을 의미한다. 옛날 아프리카에서 소달구지를 타고 집단 이주하던 것에서
-
[주말데이트]다시 태어난 문화마을 데이트
기자 맘대로 해보는 설정 하나. 여기서 질문 대상은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에 한정됨. 1990년. 100명의 20대 서울시민에게 물었다. "평창동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"
-
[사람사람] 불교음악 LMB 싱어즈 박성규 단장
"젊음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교 음악을 대중화하는데 앞장 서겠습니다." 불교 음악 혼성 중창단인 LMB 싱어즈 박성규(朴性奎.32)단장의 다짐이다. '불교 음악을 사랑하는 불자(佛
-
아이와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있나요?
부모와 자식 사이에 대화가 단절된 시대라고 말한다. 많은 아이들이 직장 일에 매달려 있는 아빠나 공부 잔소리만 늘어놓는 엄마와 더 이상 대화하지 않는다. 그러다가 학업도, 가정도
-
[셰프의 이웃집] 작가 이상의 집 앞에 문학청년이 낸 디저트 카페
한때 광화문에서 직장 생활을 한 박준우씨는 올 봄 오 쁘띠 베르를 열기 전부터 서촌과 삼청동·부암동·인사동으로 산책을 다녔다. 지인들이 많아 익숙한 동네이기도 하다. 과거와 현대
-
손발 오글?…같은 듯, 다른 웹툰 원작 드라마의 히트
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'부암동 복수자들'. 원작은 다음웹툰 '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' [사진 tvN, 다음]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은데 이
-
궁핍한 화가 남관, 파리에선 안 먹는 소뼈 고아 먹고 ‘호강’
━ 황인의 ‘예술가의 한끼’ 1966년, 이름도 생소한 남프랑스의 망통에서 낭보가 날아왔다. 망통 현대회화 비엔날레에서 화가 남관(1911~1990)이 망통시 1등상을 받
-
'악보없이 연주한다'-직관 음악
여러명의 연주자들이 악보없이 서로의 직관만으로 하나의 작품에서 앙상블을 이뤄낼 수 있을까. 음악가 모임인 한국현대음악앙상블(대표 이지영)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부암아트홀에
-
내려놓으세요,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되거든요
“기도와 명상이 뭔가? 자신의 심장에 박힌 대못을 빼는 거다.” 유나방송국 뒤 산책길을 걷던 정목 스님은 “명상을 하는 이유는 자기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다. 명상을 통해 생각이란
-
잡생각 사라지고, 창작 상상력 솟고, 심신 건강해져요
때는 1934년, 식민지 조선의 경성(현 서울)에 사는 소설가 지망생(이라지만 사실은 청년백수) 구보씨는 오늘도 “아무런 사무도 없이” 대문을 나선다. 스물여섯까지 아내도, 직업도
-
이상과 사별 후 김환기 만난 김향안, 샌드위치 반쪽 즐겨
━ 예술가의 한끼 김향안, 뉴욕 베르디 아파트, 1986년. [사진 임영균, 황인] 김향안과 변동림은 이명동인이다. 김향안(1916~2004)의 원래 이름은 변동림이다.
-
잠 잘 때 휴대폰 머리맡에 두면 전자파 노출 위험
━ [더,오래] 임종한의 디톡스(12)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현장의 감식 모습. 최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인해 마포구와 용산구, 서대문구
-
[차범근 분석] 두 얼굴의 사나이? 토트넘의 손흥민이 진짜다
지난해 5월 열린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에서 런웨이에 함께 오른 손흥민(왼쪽)과 차범근 전 감독. [뉴스1] 축구대표팀 손흥민(27ㆍ토트넘)의 상승세가 눈부시다. 14일 영국
-
N세대 유머 썰렁해야 제맛?
웃음이 중요한 세상이 됐다. 결혼조건에서도 사교자리에서도 유머가 풍부한 사람이 환영받는다.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은 생활 속에 '웃음을 자아내는 능력'이 중요해진 것이다. 그래서
-
[전시] 6월 5일~7월 2일 전시 12선
이번 주부터 4주 동안 열리는 전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. 서울 시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한 달 동안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. 다음 주(6월 12일)에는 대중문
-
[분양 하이라이트] 모든 가구 남향 … 지하철·쇼핑몰 가까워
아파트 청약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는 부산에 중소형 대단지가 들어선다. 한화건설이 부산진구 연지 1-2구역을 재개발해 다음달 일반분양 예정인 부산 연지 꿈에그린(조감도)이다. 이
-
HPV가 유발하는 자궁경부암, 백신 맞으면 98% 예방
━ 라이프 클리닉 암을 백신 접종만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. 굳이 어렵게 치료할 필요도 없으니 말이다. 이런 생각은 오래전부터 희망과 가설로 존재했다. 그리고
-
고마운 셰르파를 위하여…엄홍길 대장의 특별한 보은
━ [더,오래] 한익종의 함께, 더 오래(28) 인생후반부를 설계하는, 어느 기업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차 서울로 갔다가 종로에 있는 푸르메재단에 들렀다. 푸르메
-
고품질TV·전자신문 실용화
2000년초에는 우리나라에도 핵연료재처리공장이 가동되고 국산핵잠수함이 건조되며 손목시계만한 휴대용 전화기가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. 한국미래학회와 과학기술정책연구평가센터는 정치·경
-
"21세기엔 암·에이즈 정복된다"
『난치법 정복 없이는 인류의 복지는 없다』 암·에이즈·성인법등의 연구에 매달리는 의학자들의 질병퇴치 의지는 이한마디로 요약된다. 2000년대에는 과연 이들 난치법이 정복될 것인가.